체험후기

피부관리 받으면 받을수록 젊어지는 피부

작성자
정숙진
작성일
2016-08-22 17:58
조회
1440
태어날때부터 피부가 좋았다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예전에 나의 피부는 그러했다.

결혼후 아기를 낳고도 산후조리원에서 피부 좋다는 소리 많이 듣는 나의 피부는 그러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잡티가 생기고 주름이 생기고 화장을 해도 이상한 나의 피부는 그러해졌다.

우리 이쁜 공주가 엄마 얼굴이 이상해. 다른 엄마들은 이뻐. 다른엄마들은 얼굴이 안쭈글쭈글해.

애지중지 공주로 키운 하나뿐인 내딸이 나의 피부를 보고 그러한 이야기를 했다. 좌절 그자체.

하나뿐인 딸 때문에라도 달라져야하는 나, 그리고 내 피부, 평생 아무거나 발라도 되던 내피부가.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백화점가서 화장품 좋다는거 다 사서 썼는데. 신랑이 면세점에서 사다

준거 다 발랐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나의 피부는 점점 더 늙어가고 있었다.

집앞에 상가의 피부관리실과 여기 퀸즈 두군데를  처음 갔었을때 상가는 너무 가까워서 좋았지만

피부 관리는 별로 였고 퀸즈는 피부는 좋아지는듯 했으나 걸어 내려오기 귀찮았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나뿐인 공주가 엄마가 못생겻다고 하니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거 같고

자식 다 필요 없다는 생각도 했지만 내가 너무 자식 하나에만 올인하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열심히 받은 피부관리 매주 안빠지고 가니 추석과 설날에 친지분들께서 다들 젊어지고 이뻐졌다고 한다.

추석이 다가오고 더 열심히 관리 받으러 갈려고 한다. 내 피부 내 얼굴 세월이 지나고 보니 너무 소홀했던거 같다.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 젊어보이는 사람은 다 관리 받는다던데 그런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듯하다.

피부관리로 내 삶도 윤택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도 젊어지고 쳐진 턱도 없어지고 내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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